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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서울 33.5도…12년만에 최고 더위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한여름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섰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 효과와 강한 일사에 의한 지면가열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

오후 2시 서울의 최고기온은 33.5도를 기록하며 불볕 더위를 나타냈다.

이는 2000년 6월 기온 기록된 33.9도의 이후 12년 만의 최고치이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19일 전력의 수요량도 오후 2시 무렵부터 급증해 소비전력은 6,638만kW, 예비력 487만kW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경북 내륙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오는 20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등 맑은 하늘 아래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고 내다봤다.


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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