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중대형 최대 18% 분양가 할인, 계약금 정액제도 혜택도
최근 부산시에 입주를 시작한 한 아파트가 일부 가구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 분양을 시작해 부산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GS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분양 중인 연산자이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연산자이는 현재 주인을 찾지 못한 일부 중대형 가구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특별 분양하고 있다.
선착순 특별 분양중인 주택형은 전용면적 159~240㎡ 중대형 가구로, 최초 분양가보다 약 7~18% 저렴한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이 분양가는 부산 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들과 비교해 3.3㎡당 30만원 정도 낮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다 3200만~3600만원의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28층 19개동 1598가구의 메머드 단지다. 이미 중소형 주택형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분양을 완료했다.
특히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타입의 경우 입주와 동시에 최고 9000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을 형성하고 있다.
[[#브랜드·규모·입지여건 ‘3박자’ 갖춰]]
‘연산자이’는 브랜드·규모·입지여건의 ‘3박자’를 갖춘 부산의 대표적인 아파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단지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갖췄고 학군이 뛰어나다.
연산자이는 단지에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서 단지를 마치 거대 공원처럼 꾸몄다.
단지 내 테마공원, 웰빙공원, 생태공원을 조성해 입주민이 아파트에서 녹색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단지 내 조경을 특화시켰다.
연산자이의 조경은 이미 연제구의 자랑거리기도 하다.
7만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부동산 카페의 한 회원은 “조경시설로만 따지면 부산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2013년 4월이면 인근에 연제구 국민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이 문화체육공원은 도심형 문화·체육·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주변의 배산성지, 연산동 고분 등 주요 역사 관광지와 연계된다.
단지 주변에는 학교가 많아 학군도 좋다. 부산외고, 부산교대 등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명문학교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고분군 유적공원, 연제 체육공원, 연제구 체육센터 등이 위치해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홈플러스가 도보권에 있어 쇼핑시설도 넉넉하다.
특히 단지 내에는 1300㎡ 규모의 ‘자이안 센터’가 조성됐다. 이곳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GX(Group eXercise), 도서관 등이 조성됐다.
단지 주변에 행정타운과 부산지방법원, 검찰청등의 행정,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어 배후 주거단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부산 중대형 희소가치 ‘고고(高高)’]]
연산자이의 중대형이 파격분양을 실시한 후 관심을 많이 받는 이유는 부산 부동산에서 중대형의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부산의 대형(전용면적 95.9㎡이상) 아파트 시세는 8.7%나 뛰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근 울산 아파트도 6.1%가 상승했다. 대전(5.7%), 대구(4.7%) 등에서도 대형이 꽤 인기를 끌었다.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부산 다대동 J아파트 144㎡(이하 전용면적)형은 현재 3억원이 넘게 거래돼 지난해 4월(1억9500만원)보다 50% 이상 시세가 올랐다.
부산 미분양도 크게 감소했다.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부산 중대형 미분양은 1351가구에서 300가구 이상 줄어든 1000가구로 나타났다.
연산동 J공인 관계자는 “중대형이 부족한 부산에서 연산자이 중대형이 분양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연산자이를 찾는 수요자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51-867-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