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제7회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상청 주최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상청은 매년 기상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상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을 위한 시스템이나 조직을 잘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종합통제센터를 구축, 지역 기상 전문가 조직 운영 등을 통해 승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종합통제센터를 구축한 이후 회항 횟수가 1만편 당 7~11회에서 4~6회로 감소했고, 새로운 비행계획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약 60억원, 지역기상 전문가를 통한 기상분석으로 연간 2억5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상정보대상 수상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항공사로 비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월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기상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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