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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 ‘씨위’ 中서 독점 판매…청바지 시장 본격 공략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신원(대표 박성철)이 미국 청바지 브랜드 ‘씨위(siwy)’의 중국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며 국내외 청바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씨위는 신원이 지난해 4월부터 수입과 국내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중국에서는 바지를 제외한 전 품목 라이센스권도 획득하여, 제작과 판매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앞서 씨위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홍교힐튼호텔에서 패션쇼와 함께 새로운 제품군도 선보였는데, 이날 행사에는 항주 대하ㆍ남경 금응ㆍ소주 태화 등 중국 유명 백화점 바이어를 비롯, 패션ㆍ유통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패션쇼에서 씨위는 스포츠를 테마로, 청바지, 재킷, 코트류까지 총 46착장을 선보였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고급 청바지 시장의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며 “씨위의 중국 시장 진출로, 신원의 이미지가 여성복 기업이 아닌 패션회사로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은 씨위를 2015년까지 국내와 중국에서 300개(편집 매장 포함)매장과 1,000억원대 매출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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