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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올 여름방학, 영어 사교육에 월24만원 쓴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학부모들이 이번 여름방학에 지출할 월 평균 영어 사교육비가 학기 중보다 1.4배 많은 24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영어전문기업 윤선생영어교실이 학부모 738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6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64%가 학기 중보다 여름방학 동안 영어 사교육비를 ‘더 많이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용은 월평균 24만4000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학기중에 지출한다고 답한 금액 17만8000원 보다 약 1.4배 많은 것이다.

25만원~30만원이 2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20만원~25만원(24.7%)순 이였다.

이유로는 ‘영어가 단기 실력향상이 어려운 만큼 시간 많은 방학에 보충하려고’(42.7%)를 주로 꼽았고, 이어 ‘영어가 다른 과목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25.8%), ‘영어캠프∙연수 등 방학에만 가능한 프로그램을 시켜보려고’(17.3%) 순이었다.

사교육비 규모와 영어실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68.6%가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답했으며, ‘매우 비례한다’ 18.3%, ‘비용과 실력은 무관하다’는 12.4%였다. 특히 이들 중 62.4%는 방학을 앞두고 자녀 사교육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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