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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경회장의 ‘인재사랑 24년’
“교수 경쟁력이 곧 산업경쟁력”
총 627명에 해외 연구비 지원



24년간 쉼 없이 이어지고 있는 구자경<앞줄 가운데> LG 명예회장의 ‘인재 사랑’이 화제다.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인 구 명예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서 박테리아 로봇 개발 성과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된 박석호 전남대 교수 등 30명의 교수에게 1인당 3000만원 상당의 해외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번 모집에는 66개 대학에서 212명이 지원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구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수진의 경쟁력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고 대학의 경쟁력은 바로 국력과 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해외 연구교수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며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가 의존할 것은 결국 사람과 기술뿐이고 교수 여러분이 스스로 자기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가 될 뿐 아니라 창의적인 인재를 많이 키워서 기업과 사회로 보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주)LG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류정일 기자>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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