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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에 따른 안도랠리시 고베타주 주목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코스피 단기 조정 우려에도 불구, G20 정상회담(현지시간 18~19일)과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19~20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21~22일), EU정상회담(28~29일) 등 유로존 해법을 찾기 위한 글로벌 정책회의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이달말까지 추가적인 ‘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유진투자증권은 안도랠리가 연장될 경우 단기적으로 5월 이후 낙폭이 컸던 ‘고베타주’들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할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송철 연구원은 “급락 이후 반등 국면에서 베타가 높은 주식들이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경향은 작년 8~9월과 10월에도 나타났던 경험이 있다”다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위기 여파로 2011년 8, 9월에 각각 -12.6%, -4.9% 하락했던 KOSPI200 지수는 10월에 8.5% 반등에 성공했는데, 당시에도 고베타주가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5월이후 시장대비 낙폭이 컸던 고베타주로는 한진해운(117930), 웅진에너지(103130), SK하이닉스(000660), 대우조선해양(042660), 풍산(103140), 삼성중공업(010140), 대림산업(00021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두산엔진(082740), 삼성물산(00083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삼성전자(005930), 현대건설(000720), 대한유화(006650), 후성(093370)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들 고베타주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물산, 대우조선해양, 대림산업, 후성 등은 1개월 전에 비해 EPS(주당순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등 실적 개선도 뒷받침되고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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