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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기야 부엉이 소리까지…성대모사 앵무새 화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쯤하면 달인이다. 아니, 달조다. 50가지 성대모사에 능한 앵무새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동양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에버랜드의 성대모사가 능한 앵무새 랄라의 영상이 올라왔다. 1분 49초 짜리 이 영상 속의 주인공은 무려 50가지의 성대모사가 가능한 연회색빛의 달조다.

랄라는 먼저 인사도 여러 가지 버전으로 할 수 있다. 같은 “안녕하세요”일지라도 끝을 올려 예쁘고 애교섞인 ‘안녕하세요’를 하는가 하면 정중하게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하기도 한다.

뿐아니라 “감기 걸렸냐”고 묻는 조련사에게 “감기 걸렸다”고 대답하며 콜록콜록 기침까지 하고 있다.


기분이 좋은 랄라는 휘파람도 분다. 박자도 잘 맞추고 음정도 정확하게 내는 것이 랄라 성대모사의 특징.

재미있는 것은 다른 조류 흉내도 일품이라는 것이다. 까치, 까마귀, 부엉이, 병아리 소리를 내면서 영역침범을 서슴치 않고 뿐아니라 고양이, 오락기, 사이렌 소리도 능숙하게 모사한다.

성별을 구분한 목소리도 내고, 심지어 영어로 ‘헬로우(hello)’라고 말하는 랄라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귀여운 앵무새다”, “정말 달조가 맞다”, “모든 앵무새가 저렇게 성대모사를 잘 하는 건가?”라면서 놀라워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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