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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호 열차에도 노인 전용 좌석 운영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다음 달부터 새마을호 열차에도 경로전용 좌석이 생기고 예약 편의가 개선되는 등 노인들의 열차 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코레일은 현재 무궁화호, 누리로 및 ITX-청춘에만 있는 만65세 이상 경로 우대 전용 좌석을 새마을호에서도 운영하며, 새마을호 3호차나 4호차에 전용 좌석을 지정해 노인들이 보다 쉽게 좌석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경로전용 좌석은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다. 단 만약 열차출발 20분 전까지 노인이 이용하지 않으면 일반에게도 판매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 활용이 어려운 노인층의 예약 편의도 개선한다. 코레일은 멤버십 회원만 가능한 ‘승차권 전화예약 서비스’와 장애인을 위한 ‘상담원 우선 연결서비스’를 만65세 이상 노인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예약승차권 결제 시한도 회원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열차 출발 20분전까지로 완화한다.

‘승차권 전화예약서비스’나 ‘상담원 우선 연결서비스’를 받으려면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휴대하고 전국 역에 방문하여 미리 인적사항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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