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서이수로 열연 중인 김하늘은 17일 방송에서 ‘이수송’을 공개했다.
이날 김하늘은 장동건, 이종혁과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과 분위기에 취해 ‘이수송’을 부르며 ‘취중진창(醉中眞唱)’의 면모를 선보였다.
김하늘의 ‘이수송’은 그룹 빅뱅의 ‘블루(Blue)’다. “잔인한 이별은 사랑의 말로(末路). 그 어떤 말도 위로될 수 없다고”라는 가사가 김수로에 대한 짝사랑의 아픔을 가진 김하늘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소파에 폴더처럼 포개진 이후 김하늘에게 더욱 애틋해진 장동건은 ‘이수송’을 부르고 있는 김하늘을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하늘은 촬영 현장에서도 “이 노래 멜로디가 너무 중독성이 있다. 자꾸만 따라 부르게 된다”며 노래를 계속 흥얼거렸고 덩달아 스태프들도 김하늘이 부르던 멜로디를 함께 따라 부르게 되면서 촬영장 여기저기서 ‘이수송’이 울려 퍼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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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화앤담픽처스 |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밤샘 촬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김하늘은 늘 현장에서 해맑은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진짜 서이수를 만나고 있는 듯하다”며 “김하늘이 극 중 서이수 역을 위해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등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서이수로 완벽하게 빙의된 김하늘의 연기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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