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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진 “사고로 자식 잃은 분들, 심정 다 알 수는 없지만..”
배우 김윤진이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윤진은 6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람’(감독 김휘)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날 사고로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표현하는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 순간에 몰입할 때마다 나한테 이런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했다”라며 “고작 캐릭터 하나 했다고 해서 그분들의 심정을 다 알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심리상태와 감정선 조절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님과 늘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번 작품의 대본을 받아봤을 때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빛났다. 인물들 각자의 역할이 빛나는 대본을 받아 본 것이 굉장히 오래됐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웠다”고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극중 김윤진은 죽은 소녀의 새엄마로 분해 딸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으로 범인에 맞서는 새로운 모성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올 여름 개봉을 앞둔 ‘이웃사람’은 만화가 강풀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담은 작품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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