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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KB금융, 양호한 실적ㆍM&A이슈ㆍ저평가 매력 등 3박자...목표주 5만 7500원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KB금융(105560)이 양호한 실적, M&A이슈, 저평가 매력 등 3박자를 갖춘 금융주 최선호주로 꼽혔다.

18일 교보증권 황석규 수석연구원은 “2012년 순이익은 2.3조원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하지만, 2011년 일회성요인인 현대건설매각이익과 주택기금승소 분을 제외한 경상순이익을 비교하면 18.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실자산에 대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이 지속된 지 2년이 지나면서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었고, 3% 수준의 NIM 유지를 통해 이자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M&A 이슈도 주가 차별화로 나타날 전망이다.KB금융은 한국 ING생명 인수 예비후보에 오른 만큼 점차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ING생명 인수를 통해 사업다각화와 과잉자본 해소 가능성이 기대되면서 관련 뉴스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매입가격이 관건인데, 유럽 재정위기 지속으로 가격경쟁이 완화되면서 하락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KB금융은 실적은 리딩뱅크이지만, PBR은 이에 못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순이익을 실현하고 있고, 2012년 ROE는9.8%로 시중은행의 수정 ROE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PBR은 0.61배에 불과하여 은행평균 0.65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양호한 실적이 2분기에도 지속되고,M&A 이슈가 계속 부각될 경우 PBR 프리미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KB금융의 목표주가는 5만 7500원을 유지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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