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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택숙자’의 고달픈 하루
날씨는 덥다. 손님은 없다. 손님 한 분 모시는 데 평균 10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택시기사들은 스스로를 ‘택숙자’라 폄하하며 자책한다. 새벽에 와 손님‘ 콜’을 받기까지 지난한 기다림의 연속이다.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택시전용 주차장에서 검정색 모범택시들이 언제 올지 모를 손님을 기다리며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인천=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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