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KBS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소개된 ‘물짜장’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각각 팀을 이뤄 전북지역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맛집 탐방에 나선 ‘식도락팀’ 이수근과 주원은 시장에서 만난 시민이 알려준 ‘물짜장’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중국집을 찾았다.
물짜장은 지난 1970년대 전주의 한 화교요리사로부터 시작된 볶음면이라는 ‘1박2일’ 제작진의 자막 설명과 함께 멤버들은 물짜장을 주문했고, 곧이어 등장한 물짜장은 생김새부터가 일반 짜장과는 확연히 달랐다.
평소 ‘1박2일’에서 음식을 먹으면 즉각적으로 맛을 표현하던 이수근은 물짜장의 맛을 본 후 묘한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설명이 안 되는데,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라며 “짬뽕은 아니다. 매콤하고 달짝지근하다”고 물짜장의 맛을 설명했다.
주원 역시 “짬뽕도 아니고 짜장면도 아니다”라며 “얼큰함도 있고 괜찮다”라며 정말 처음 접하는 맛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물짜장을 먹고 나서야 “중독성 있다”며 물짜장의 맛을 호평,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전북 지역을 여행한 후 한 자리에 모여 밤새 곰국을 끓여야 하는 복불복 게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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