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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휴가는 아프리카에서 사파리 투어”…인터파크, 오지 여행 상품 출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인터파크가 아프리카 사파리나 인도네시아 화산 탐험 등을 인터넷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18일 인터파크의 여행ㆍ숙박 예약사이트인 인터파크투어가 오지 탐험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자유여행 카테고리 중 오지탐험여행이란 테마를 만들고, 15개 오지 여행 상품을 3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상품은 아프리카 탄자니아나 킬리만자로, 케냐, 인도네시아 자바 등 다양한 지역의 탐험여행에 관한 것들이다.

대표 상품인 ‘탄자니아 캠핑 사파리 8일’은 사파리 투어를 위해 개조된 차를 타고 사파리 전문 운전자, 가이드와 함께 초원을 누비며 야생 동물을 눈 앞에서 만나는 여행 상품이다. 국립공원 내 캠프장 텐트 숙박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왕복항공권과 호텔 2박, 캠핑 3박이 포함된 상품으로, 가격은 215만5000원 부터다.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자바ㆍ발리 어드벤처 9일’ 상품은 연기를 내뿜는 브로모 화산의 절경을 보고,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은 발리의 멘장안섬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가격은 109만원부터다.

이 외에도 라오스의 석회암 동굴 여행, 메콩강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라오스, 탄자니아 등 지역 여행을 위한 개별항공권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20%나 늘며, 오지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이 같은 상품을 기획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장은 “국내에도 개별 자유여행 문화가 빠르게 퍼지면서 기존의 대중적 여행지 외에 새로운 지역을 여행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인터파크투어는 다양한 자유여행객의 입맛에 맞춘 신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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