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은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신과 다르게 ‘커밍아웃’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남자친구가 네티즌들의 신상털기가 극심한 상황을 차마 견딜 수 없어 결국 결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는데 결국 헤어졌다. 내 연애가 검색어 1위에 오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와 다르게 그 사람은 (자신의 성 정체성이) 밝혀지는 것을 너무 싫어했다. 네티즌의 신상 털기가 시작되면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 지금은 좋은 형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홍석천은 얼마전 지현우가 유인나에 공개 고백을 한 사실을 떠올리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이라면 대중 앞에 그 사랑을 시험받게 되는 만큼 드러내서 사랑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는 조언을 하며 자신도 이제 더이상 공개 연애는 전혀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쳐 이번 결별이 마음에 적지 않은 상처가 됐음을 내비쳤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06/18/20120618000315_0.jpg)
한편, 홍석천은 지난 3월 한 방송에 출연해 20대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지만, 이후 한 토크쇼에 출연해 공개 후 이별 위기에 처한 사실과 함께 커밍아웃 후 공개 연애의 어려움을 호소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홍석천은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남자친구가 세간의 관심 때문에 숨어다니느라 힘든 지경이다. 그를 놓아줘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아무래도 형 동생 사이로 돌아가야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홍석천은 “동성애를 아직 너무 특별하게 보는 시선이 많아 연애가 쉽지 않다. 커밍아웃한 지 12년이 지난 현재 좋아진 것도 많지만 아직도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 남아 있다”며 “커밍아웃을 하려는 주변에는 ‘내가 조금 더 싸워 동성애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고 난 뒤 커밍아웃을 하라고 조언한다”고 커밍아웃을 권유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당시 홍석천은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남자친구가 세간의 관심 때문에 숨어다니느라 힘든 지경이다. 그를 놓아줘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아무래도 형 동생 사이로 돌아가야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홍석천은 “동성애를 아직 너무 특별하게 보는 시선이 많아 연애가 쉽지 않다. 커밍아웃한 지 12년이 지난 현재 좋아진 것도 많지만 아직도 주위의 따가운 시선이 남아 있다”며 “커밍아웃을 하려는 주변에는 ‘내가 조금 더 싸워 동성애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고 난 뒤 커밍아웃을 하라고 조언한다”고 커밍아웃을 권유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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