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오는 8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매년 여름을 후끈 달궜던 여름 공연 브랜드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를 개최한다.
이어 에미넴은 오는 8월 19일 같은 곳에서 첫 내한공연을 준비 중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킹’ 싸이와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래퍼 에미넴이 일주일 간격으로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열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다.
또 싸이의 이번 공연은 삼성카드에서, 에미넴의 첫 내한 공연은 현대카드에서 주최해 경쟁 카드사끼리의 경쟁 역시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공연 관계자는 “8월 잠실에서 대형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대형 스타들의 풍성한 공연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 전망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06/18/20120618000113_1.jpg)
에미넴의 콘서트는 이미 지난 14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싸이는 24일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