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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제국의아이들 준영 “컴백무대에 서지 못해 절망했지만..”
발목부상을 당한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문준영은 지난 6월 17일 오후 7시 30분 전라남도 광주 시청문화광장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국의아이들 컴백 ‘화이팅 프로젝트’ 광주 지역 공연 무대 전 본지와 만나 “컴백 준비 중에 다친 탓에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못선다는 사실이 너무 서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사실에 절망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 당한 얼굴뼈 골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부상인데 왜 자꾸 다치는지 싶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며 “하지만 멤버들을 하는 것을 보니 리더로서 대견하기도 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문준영은 또 “비록 부상은 당했지만 1년 만에 컴백인지라 앉아서 쉴 수만은 없어서 계속 멤버들과 ‘화이팅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다”며 “지난 대구 공연에서는 의자에 앉아서 무대에 올랐는데 앞에 팬 분들이 이미 울고 계시더라. 그 모습을 보니 미안한 마음에 나도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지 못한다는 사실에 많이 힘들었지만 멤버들과 팬들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며 “다행히도 신경에는 이상이 없어 다시 팬들 앞에서 댄스를 선보일 날만 기다리고 있다. 걱정말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당초 6월 21일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문준영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7월4일로 시기를 조정한 바 있다.

광주(전남)=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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