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이 방송 중 씁쓸한 표정을 지은 것을 두고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케이블 방송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서 에프엑스는 새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에 대해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MC 홍종현은 크리스탈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크리스탈은 이중인격이라던데?”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은 크리스탈은 순간 아랫입술을 깨물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MC는 “시트콤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그 이후로 이런 얘기 많이 듣고 있냐”고 되물었고, 크리스탈은 “그런 것 같다”며 웃어넘겼다. 이후에도 크리스탈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러나 크리스탈의 뾰루퉁한 표정을 캡처한 화면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방이 오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크리스탈 이번에도 방송태도 논란인가?”, “연예인이라면 표정 관리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쓴소리를 남겼다.
한편, 또다른 누리꾼들은 “MC의 질문 자체가 무례했다. 이중인격자라는데 누가 웃으면서 대꾸할 수 있겠냐”, “19세 소녀한테 왜이리 꼬투리를 못잡아 안달이냐”, “캡처만 보고 무조건 욕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무차별 인신공격을 자제하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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