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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주 려욱 ‘불후의명곡’ 첫 무대서 1승으로 진가 발휘
려욱

[헤럴드생생뉴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맴버인 려욱이 ‘불후의 명곡’ 무대를 통해 진가를 발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주니어 예성, 규현에 이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고정멤버로 합류하는 려욱은 16일 ‘불후의 명곡’ 첫 무대로 양희은의 ‘하얀 목련’을 선곡했다.

첫 출연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려욱은 무대에 올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으로 양희은 선배님께 이곡을 바치겠다”고 차분하게 말을 한 후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려욱은 슈퍼주니어로 활동할 때보다 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대기실에 있던 동료 가수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 동료 가수들과 MC들은 “예쁜 미성을 가졌다”, “집중력 있는 무대였다”, “여운이 남는 무대다” 등의 호평을 전했다.

려욱의 노래를 들은 양희은은 "이 곡은 석 달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석 달을 넘기고 살면서 KBS에 라디오 DJ로 출근했는데, 친구의 편지를 받았다. 노랫말이 안 떠올라서 괴로워했는데 그 친구의 편지를 받은 날 밤에 써내려간 가사가 '하얀 목련'이다. 그런데 려욱의 곡은 전혀 다른 노래로 들었다. 고맙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려욱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57점을 받아 '내 님의 사랑은'을 부른 DK를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양희은 특집으로, 려욱, 인피니트 성규, 윤하, 노을, 9인조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케이윌, 울랄라세션, 소냐, 홍경민, 디셈버 DK, 에일리, 허각 허공 등 12팀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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