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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윤택 결혼발표…여친 관련 발언 보니 “음악보다 중요한 그녀”
[헤럴드생생뉴스]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다가오는 여름 새신랑이 된다. 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희망과 격려로 임윤택의 곁을 지켜줬던 3세 연하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가 그의 평생의 반려자다.

임윤택은 오는 8월 여자친구 이 씨와 오는 8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특히 여자친구 이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오는 9월 두 사람은 부모가 된다.

임윤택은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이 씨를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 현재 임윤택에게 여자친구 이 씨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존재다.

과거 임윤택은 tvN ‘별 볼일 있는 쇼’의 코너 ‘기막힌 인터뷰’에는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음악보다도 중요한 사람”이라도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임윤택은 “여자친구와 사귈 때 ‘주말에 영화 한 편 보기 힘들 것’이라고 전제를 뒀다. 다들 그래서 힘들어하다가 떠나갔다”고 말하며 “지금도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임윤택은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하며 그럼에도 여자친구가 든든한 힘이 돼줬고, 지난 해 Mnet ‘슈퍼스타K3’에 참가하며 건강이 악화됐을 때도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고 했다. 임윤택의 어머니 역시 이 씨에 대한 사랑이 커 임윤택을 “떠나가지 말라고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임윤택은 그러한 여자친구에 대해 당시 영상편지를 통해 “내가 앞으로 더 신경 쓰고 잘할 것이다. 음악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말했고, 두 사람의 그 마음은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 이 씨는 임윤택과의 결혼에 “힘든 시기에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변함없이 한결같은 서로의 마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며 “결혼 후에는 헤어디자이너 일을 잠시 접고 임윤택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살 것”이라고 소감을 15일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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