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총연맹 잔디광장에서 ‘창립 제58주년 기념, 자유를 나누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시다!’를 개최했다.

자유총연맹은 지난 2011년 6월15일 제정한 ‘자유의 날 1주년’을 기념해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종북세력의 척결을 위한 범국민적 의지를 결집해 나가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총연맹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이상훈 애국단체총연합회 상임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탈북자 출신의 한성주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대표도 참석해 ‘종북세력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박창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 김정은 정권의 비호 속에 국민들의 혈세를 받고, 대한민국의 국가기밀을 손에 쥘 수 있는 특권을 이용해 대한민국을 북한에 넘기려는 종북세력의 야욕은 국민들에 의해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자유총연맹은 ‘자유의 날 1주년’을 맞이해 튼튼한 안보태세로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고, 북한과 종북 좌파세력의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준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국민적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허상호 경상북도지부 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는 등 총 13명에 대한 훈포장,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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