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주도 심령사진’과 괸련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특종 놀라운 세상’ 제작진은 15일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에 ‘580회 사진 속 미스터리한 형체 방송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입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제작진은 글을 통해 “방송됐던 제주도 심령사진은 제작진도 제보 게시판을 통해 처음 보게 됐다”며 “제보자와 통화를 통해 사진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여러명의 전문가에게 재차 합성 및 조작여부에 대해 문의하여 어떠한 조작도 없는 사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후 사진 속 형체에 대한 추적 과정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오래전 추락사한 사실을 알게 됐고, 일본 코디네이터를 통해 이후 상황을 진행했다. 현재 일본 촬영에 대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고 조작 논란을 일축했다.
이는 한 남성이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찍은 사진에 의문의 남성이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면서 벌어졌다. ‘TV특종’ 측은 사진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그 결과 의문의 남성이 찍힌 곳이 사람이 있을 수 없는 절벽임을 확인했다.
특히, 사진 인근을 수소문한 결과 제작진은 20년전 일본인 남성이 추락사한 사실을 알아내고 수소문 끝에 당시 사망한 일본인 관광객 유가족으로부터 고인의 생전 사진을 확인해 화제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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