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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모르게 새는 돈…‘스스로 보험설계’로 잡아라
세계 경제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위험 요소가 많은 재테크 방법은 그 만큼 손실 가능성도 크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경기 상황이 좋지않을 때에는 돈을 벌려고 하기보다 돈을 절약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등 위험으로부터 경제적 손실을 커버해주는 한편 많지는 않지만 확실한 이자를 보장해주는 보험은 매력적이다. 다만 합리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보험상품별 특징을 잘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삼성화재가 판매중인 무배당 삼성화재 저축보험 수퍼세이브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은행권에 저축할 경우 이자소득세 15.4%(주민세포함)를 원천징수하는 반면 이 상품은 보험기간을 10년 만기 이상으로 가입 후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방식이 1종에서 4종까지 두가지 플랜으로, 2종 플랜의 경우 10년 이내 분할 수령시는 제외다. 


긴급자금 활용 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수퍼세이브보험은 매년 4번에 걸쳐 중도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중도인출은 보험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된 유효한 계약으로, 매년 적립부분 해지환급금의 80% 한도 내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반대로 목돈이 생길 때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사망, 후유장해부터 입원 일당, 골절 진단비 등 상해로 인한 위험까지 보장하는 2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만큼 재테크 기능이 충분하다.

보험료 납입방식만 달리해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동부화재가 판매중인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웰스플러스보험 1110’은 손보업계 최초로 한 상품에서 일시납과 비일시납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상품은 가입자의 경제상황 및 재정상태에 따라 두 가지의 보험료 납입방법(일시납, 비일시납)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10년 이상 보험 계약 유지시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고객 필요에 따라 3년, 5년, 7년, 10년, 15년 만기로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 거품을 빼는 것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기본은 각 손해보험사별 보험료를 꼼꼼하게 비교, 체크하는 것이다.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는 국내 모든 자동차보험회사의 보험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보험료를 각각 가장 비싼 보험사부터 가장 저렴한 보험사까지 파악할 수 있다.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절감하는 방법이다. 나 혼자 운전할 것인지, 가족 모두가 운전할 것인지 등 내게 꼭 필요한 특약만을 걸려내는 것이 합리적인 보험설계 방식이다. 무조건 보험모집인이 제시하는 안을 받아들이기 보단 가입자 본인이 스스로 보험설계를 해보려는 노력이 새는 돈을 막을 수 있다. 또 많은 보험사들이 신용카드나 대형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자동차보험 가입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의 경우 카드사는 물론 정유사, 할인마트 등과 제휴해 적립된 포인트를 통해 보험료를 결제 또는 할인해주고 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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