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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그리스 이벤트 전야…“일단 지켜보자”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그리스 2차 총선을 앞두고 15일 국내 증시는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2차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관망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라며 “전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에 따른 마감 동시호가에서의 대량거래를 제외하고는 최근 5거래일 거래대금이 20일 평균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 예정된 그리스 2차 총선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7일 7~19시(한국시각 17일 13시~18일 1시)사이에 치러진다. 당국의 공식집계는 현지시각 17일 21시경(한국시각 18일 3시경)부터 공개되며, 최종 개표 결과는 현지시각 18일 5~6시경 (한국시각 18일 11~12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지난 2일 이후 여론조사 결과의 발표도 금지된 상황이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리스의 2차 총선을 앞두고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과 디폴트 우려로 일부 은행들의 뱅크런 조짐이 나타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그리스 선거 결과를 예측해 투자하기보다는 빠른 대응을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리스 선거 결과가 증시 우호적이라면 현재의 안도 랠리는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계속되는 유럽 재정위기 불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4% 상승한 1만2651.91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63%, 1.08% 상승 마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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