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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단공, 안산 화랑유원지서 외국인근로자 함께 하는 ‘아트 & 바자 축제’ 열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산업단지’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산단가족 아트ㆍ바자(Art & Bazaar)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문화 나눔의 장이다.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관용과 공존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행사와 바자회가 어우러지는 테마로 구성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온정을 나누는 나눔의 장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바자회는 산업단지공단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인 기증품을 중심으로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총 8개 부스 규모의 대형 행사로 진행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또 ▷각국의 전통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풍물관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맛보기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진을 찍어 엽서와 함께 가족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메신저 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 각국의 전통춤과 악기 공연, 베트남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산단공은 4만5000여개의 기업과 9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전국 51개 산업단지를 관할하며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산단공은 그간 ‘KICOX 사랑회’ 봉사단을 조직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국가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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