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KDB대우증권 이사회…김기범 前메리츠 사장…신임사장 단독 추천
관심을 모았던 KDB대우증권 신임 사장에 김기범<사진> 전 메리츠증권 사장이 14일 최종 결정됐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오후 열릴 정기주총 소집 이사회를 열고 김 전 메리츠증권 사장을 대표이사로 단독 추천할 예정이다. 주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195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의 와튼스쿨에서 공부했다. 88년 대우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헝가리 법인 사장과 런던 법인 사장을 거치는 등 국제금융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01년 메리츠종합금융 사장을 거쳐 2007년 메리츠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부터 카디프생명보험 사외이사와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KDB대우증권 신임 사장 공모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정해근 동부증권 부사장, 김호경 전 산은운용 사장 등 전직 대우맨은 물론 프랑스계 투자은행인 전 크레디아그리콜 정해원 부대표 등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