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LS,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소식에 나흘째 강세 8만4000원선 회복...한국證, 목표가 13만원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LS(006260)가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소식에 나흘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S는 전일보다 3.55% 오른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보합 마감을 포함할 경우, 지난 5일이후 7일째 강세흐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LS에 대해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LS의 주가는 주로 LS전선과 LS산전의 실적에 연동되는데 LS전선의 실적이 1분기에이미 턴어라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LS산전의 실적 부진으로 LS 주가는 의미 있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LS산전의 실적도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LS 주가가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S전선의 경우 전력선 부문은 중동의 전력 투자확대, 통신선 부문은 통신사의 LTE 투자확대에 힘입어 다시 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또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한국전력이 전력시스템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S니꼬동 또한 회계처리 방식의 변화로 2012년부터 실적 변동성이 큰 폭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또 LS엠트론은 2012년 중국 트랙터 시장 본격 진출에 이어 2013년에는 브라질 시장에도진출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LS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대비 203% 증가한 356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