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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속 최고 키스 유인나ㆍ지현우 ‘까치발 키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화제의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유인나∙지현우 커플이 선보인 ‘까치발 키스’가 2030 싱글남녀가 뽑은 ‘최고의 키스’로 꼽혔다.

신개념 소개팅 서비스 이음(대표 박희은ㆍwww.i-um.com)은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20~30대 성인남녀 1083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최고의 키스’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ㆍ지현우 커플의 달콤한 ‘까치발 키스’가 39%(422명)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뒤이어 ‘신사의 품격’ 김하늘ㆍ장동건 커플의 ‘벚꽃키스’(25%, 271명)가 2위, ‘옥탑방왕세자’ 한지민ㆍ박유천 커플의 ‘눈물키스’(20%, 217명)가 3위, 더킹투하츠 하지원ㆍ이승기 커플의 ‘냉장고 키스’(16%, 173명)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키스하고 싶은 최고의 입술을 가진 스타’를 묻는 질문에는 ‘김수현(43%)’과 ‘이민정(38%)’이 2030 싱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를 차지한 공유(22%)와 수지(25%)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2030 싱글남녀들의 키스에 대한 생각은 사뭇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나는 키스를 잘 하는 편이라 생각한다”는 질문에 남성 설문 참여자는 60%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여성 설문 참여자는 65%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상반된 결과를 보인 것. 또한 첫키스의 추억에 대한 질문에도 남성의 대다수인 65%는 “만족스러웠다”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57%가 “아쉬웠다”라고 답했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만나 키스하기까지 걸리는 평균기간은 남녀 모두 ‘한 달’(남 39%, 여 3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러나 ‘일주일 이내’(남 35%, 여 32%)라는 대답도 근사한 차이를 보이며 남녀 모두에게 2위를 차지해 이성과 만나 키스하기까지는 평균적으로 일주일~한 달 사이가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과 키스하기 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으로는 남성은 ‘분위기(44%)’, 여성은 ‘입냄새(54%)’를 선택했다. 또 ‘키스를 부르는 이성의 매력적인 입술’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은 ‘촉촉하고 붉은 입술(53%)’을, 여성은 ‘볼륨 있는 육감적 입술(49%)’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첫키스의 시기는 남녀 모두 대학교 때(남 45%, 여65%)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키스의 장소는 놀이터ㆍ공원 등 공공장소(남 51%, 여56%)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우리집 혹은 이성친구의 집(남 21%, 여 2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키스데이를 맞아 20~30대 싱글남녀들의 키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설문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남성들은 대체로 자신감과 만족감을 표한 데 비해 여성들은 소극적인 면을 보이거나 아쉬움을 나타내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또 “유인나∙지현우 커플의 ‘까치발 키스’가 드라마 속 최고의 키스 1위로 선정된 것은 아무래도 최근 깜짝 고백으로 화제가 된 것과 맞물려 2030 싱글들에게 더욱 큰 관심과 부러움을 산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소셜데이팅 이음의 블로그(www.iumsin.com)에서 진행됐으며 20~30대 싱글남녀 총 1083명이 참여했다. 이음(www.i-um.com)은 매일 12시 30분에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국내 1위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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