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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외국인이 살기 가장 비싼 도시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일본 도쿄가 세계에서 외국인이 살기 가장 비싼 도시에 올랐다.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가 12일(현지시각) 2012 생활비 설문조사 결과에서 도쿄는 지난해 1위였던 앙골라 수도 루안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진 22위.

머서가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발표한 도시 순위를 보면, 3위 역시 일본의 오사카로 지난해보다 3계단 올랐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스위스 제3의 도시 제네바가 지난해와 같은 4위와 5위에 각각 랭크됐다. 싱가포르와 스위스 수도 취리히는 공동 6위가 됐다. 8위엔 차드의 수도 엔자메나가, 10위엔 일본 중부도시 나고야가 차지했다.

반대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시는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214위)로 도쿄 생활비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머서는 5개 대륙 214개 도시에서 의식주비, 교통비, 문화비 등 200여 항목의 비용을 비교 분석했으며 특히 주택비는 외국인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며 도시 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머서는 미국의 뉴욕을 기준으로 모든 도시를 상대 평가하며 달러를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한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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