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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현상 심각…전국 논·밭이 타들어 간다
물부족 논 3만8000헥타르
강수량 부족으로 전국의 가뭄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현재 물 부족논이 3만8000헥타르(1ha=약 3000평), 밭작물 시듦면적이 2만9000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농작물 생육상황 및 전망 자료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이후 12일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54mm로 평년 강우량(153mm)의 35% 수준이고, 이에 따라 이에 따라 모내기 지연 및 밭작물 시듦현상이 일부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가뭄지역을 조사한 결과 한낮 시듦 등 가뭄 영향이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생산 불능 등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벼는 모내기가 95%수준 진행되어 생육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며, 감자도 일부지역 작황이 부진하나 재배면적이 늘었기 때문에 생산량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콩은 이달 말까지 파종할 경우 수확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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