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선수는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유럽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꼭 가려고 한다”며 “맨체스터시티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굉장히 좋아하고, 바르셀로나로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목표로 삼아서 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유럽진출 제안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의 후계자’로 뜨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그렇게 되라는 말로 듣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월드컵과 아시안컵 대회이후로 최근에 박지성 선수가 통화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후계자라는 말이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는 데 더 노력하는 면으로 생각하려 보니까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박지성 선수가 그런 말을 해 줘서 개인적인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고 밝혔다.
김보경은“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는 것을 안 좋아아 한다”며 “(칭찬 글을 보면) 제가 바람이 들고 자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잘 챙겨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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