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은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평정심의 대가 공무원 윤제문의 평온한 일상에 나타난 문제적 인디밴드의 멤버 미선 역을 맡았다. 극중 미선은 직선적이지만 침착하고 똑 부러진 성격으로 밴드의 숨은 리더 역할을 한다. 사고치기 일수인 리더 민기(성준 분)를 대신해 각기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닌 멤버들의 의견을 중재하고 밴드를 이끌어 나간다.
그는 “사람들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중간에서 상황을 정리해 주는 성격이 닮은 것 같다”며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7월 12일 개봉하는 ‘나는 공무원이다’는 평정심의 대가인 ‘귀요미 공무원’과 그의 인생 최대의 태클인 문제적 인디 밴드가 벌이는 코믹 휴먼 스토리 영화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