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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공사, 문정지구 등 71개 필지 내달 일반분양
SH공사는 7월 4일 부터 공개 입찰을 통해 서울 문정, 내곡, 강일, 은평지구를 포함한 13개 사업지구내 71개 필지를 일반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각용지 가운데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특별계획구역Ⅰ,Ⅳ,Ⅴ)는 중도금 납부비율을 기존 60%에서 20%로 낮춰주고, 잔금납부기한도 기존 공고보다 늦춰주는 등 대금납부 조건을 대폭 완화한 게 특징이다.

SH공사는 또 은평지구 상업, 편익시설용지의 경우 기존 분양가대비 최고 20%까지 가격을 하향조정해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지 분양에는 서초구 내곡동과 신원동 일대의 내곡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호텔용지가 처음으로 분양대상으로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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