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 석유화학기업인 SCG케미칼의 자회사인 Map ta Phut Olefins Co. LTD(이하 MOC)로부터 3820만 달러(435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에 위치한 MOC Olefin 공장의 에틸렌과 프로필렌 그리고 방향족을 생산하는 4개 유닛의 공정개선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 지원까지 일괄수행(EPC)하며, 공사기간은 2012년 6월∼2013년 11월까지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국에서 RTC사의 프로필렌 및 프로필렌 옥사이드 저장탱크와 이와 관련된 특수 항만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회사는 현재 프로필렌 글리콜 탱크 건설공사를 EPC로 수행하는 등 태국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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