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중국보] 중국서 가장 취업 잘되는 학과는?
중국에서 대학 졸업 후 취업이 가장 잘 되는 학과는 지질, 항만 및 도로, 조선, 광산, 수자원 공정, 회계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법률, 영어, 대외무역, 생물, 수학, 체육교육 등은 취업이 가장 안 되는 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대학들의 졸업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 교육컨설팅 기관인 마이커스는 ‘2012년 중국 대학생 취업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자가 608만2000명 양산됐으며 이 가운데 57만명은 졸업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졸업 6개월 후를 기준으로 지난해 대졸자 취업률은 90.2%에 달해 2010년의 89.6%보다 다소 상승했다.

지난해 대졸자의 졸업 후 6개월 기준 월 급여 평균은 2766위안(약 55만3200원)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급여가 높은 전공자는 공학으로 월 수입 3297위안(약 65만9400원)을 받았다. 가장 낮은 급여를 받는 전공은 교육학으로 2621위안(약 52만4200원)이었다.

또 이번 보고서 분석 결과 대졸자 수입은 고용주 교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졸업생 가운데 고용주가 바뀌지 않은 곳에서 근무한 사람의 월 수입이 5273위안(약 105만46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고용주가 5회 또는 그 이상 바뀔 경우 급여가 4461위안(약 89만2200원)으로 차이가 컸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