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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형 아파트도 순위내 분양…부산은 여전히 뜨겁다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이어
‘센텀 푸르지오’ 등 청약 열기


청약 열기가 예전만 못해도 부산은 역시 부산이다. 최근까지도 ‘대연 롯데캐슬’,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등 단지들이 잇따라 1순위 마감 행진을 거듭한 데 이어, 3000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 ‘백양산 동문굿모닝힐’도 결국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12일 금융결제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3순위 청약 접수 결과 52가구 모집하는 전용면적 98㎡은 8.71대 1, 113㎡(48가구)는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됐다. 앞서 1순위 모집에서 11개 주택형 가운데 9개 주택형이 평균 2.15대 1로 마감된 데 이어 나머지 주택형도 순위내 마감되면서 부산의 뜨거운 청약 열기를 재확인했다.

특히 중대형 평형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이례적으로 중대형 물량까지 순위내 성공 분양돼 화제를 모았다. 박경필 동문건설 분양소장은 “분양가가 3.3㎡당 670만원대로 저렴한 데다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 부산은 물론 경남, 울산 등 주변지역 수요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조만간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가고 있다. 이달만 해도 대우건설의 ‘부산 센텀 푸르지오’ 아파트를 비롯해 고급 오피스텔을 표방한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센텀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5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영강ㆍ장산을 조망할 수 있는 데다 센텀시티로 접근성이 좋고, 신세계,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 전당,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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