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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도원 “첫 드라마? 욕 금지령에 체중도 7kg이나 빠져다” 토로


배우 곽도원(38)이 생애 첫 드라마에 도전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곽도원은 6월 11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 본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치열하게 드라마를 찍는 줄 몰랐다. 새벽까지 촬영하고 밤도 새고 있다. 이렇게 힘들 줄이야. 어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또 “살도 많이 빠졌다”라는 취재진의 걱정에 “술을 못 먹으니 살이 빠졌다. 야식을 안 먹으려고 하니 한 달 사이에 7kg이 빠졌다”라며 “다이어트하려면 드라마 찍으시면 된다”고 너스레까지 떨었다.

곽도원은 생애 첫 드라마에 도전하며 겪었던 고충도 말했다. 그는 “스크린과 연극무대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욕을 전혀 못쓰게 하더라. 내가 하면 상스럽게 느껴지나보다 그래서 나에게 욕 금지령이 내려졌다. 욕 대신 ‘요 녀석’ ‘이놈 보게’ 등으로 순화해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령’은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았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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