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월 11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SBS와 조율 중에 있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풍수지리학자들이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을 그리는 36부작 팩션 사극으로 오는 10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극중 고수가 제의 받은 역할은 고려말 최고 명리 지리 관상학자 지상으로 그는 이성계(지진희 분)의 조선 건국을 도우며, 고려 백성들의 고통을 목격한 뒤 새로운 지도자를 내새워야 한다는 개혁적인 의식을 가진 인물이다.
특히 그가 이번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2010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이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풍수’는 지진희, 류태준, 손나은, 이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