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특급호텔가에선 풍부한 채소와 과일만으로도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메뉴들을 속속 내놓으며 풀 향기 가득한 식탁을 선물하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이 호텔의 제라드 모지니악 총주방장은 채식주의자인 아내의 영향으로 오래 전부터 담백하고 신선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모지니악 총주방장이 선보인 메뉴는 채소와 신선한 해산물로 이뤄졌다. 에피타이저로는 토마토 콤피, 그릴에 구운 채소와 아르간 오일 향의 가지 속을 곁들인 왕새우 요리, 고추냉이 향의 크림을 곁들인 바닷가재 젤리를 각각 2만6000과 2만4000원에 제공한다. 메인 메뉴로는 제철 채소와 해초 스프에 익힌 농어요리를 3만5000원에 선보인다. 채식주의자라도 흔히 말하는 베지테리안(vegetarian)은 고기를 제외한 생선과 달걀은 먹는 사람들이고 오로지 채소와 과일만 먹는 사람들은 베건(vegan)으로 서구에선 이들을 구별한다. 이 호텔은 전자를 염두에 둔 메뉴를 선보인다. (부가세 별도) 문의 - 02-531-6604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아시안 라이브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채소보양식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채소보양식은 총 7코스(6만원ㆍ세금 및 봉사료 별도)로 구성됐다. 계절 한방죽을 에피타이저로 시작해 산마구이, 수삼과 토종꿀, 토종가지전 새싹말이, 단호박찜과 견과류소스이며 메인 요리로는 두부스테이크와 버섯소스, 콩비지찌개와 영양 돌솥밥이 제공된다. 특히 돌솥밥은 여성용과 남성용이 따로 제공된다. 여성에게는 생리 불순과 갱년기 장애에 좋은 익모초, 구절초, 당귀, 천궁, 인삼을 넣어 만든 여성 돌솥밥을, 남성에게는 숙취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계피, 감초, 인삼, 숙지황을 넣은 남성 돌솥밥을 제공한다. 문의 - 02-3430-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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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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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 카페 아미가에서는 다양한 건강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헬씨 뷔페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5만25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의 가격에 선보인다.
양상추, 방울 토마토, 베이비 야채, 유기농 케일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 오가닉 그린 베지터블 코너를 비롯하여 검은깨 드레싱을 곁들인 연두부, 도토리묵 샐러드, 브로콜리 샐러드, 작두콩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두부 데리야끼구이 등 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 톳, 감자, 연잎 등 다양한 식재료에 약 2년간 발효시킨 산야초 효소를 적용한 독특한 웰빙 음식인 효소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식전 음료로 제공되는 블루베리 주스는 음식의 식감을 살려주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건조한 피부에 활력을 주고 눈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호밀빵과 채소만으로 구성된 베지테리언을 위한 샌드위치도 선보인다. 고소한 호밀빵에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양파, 쥬키니 등의 야채를 그릴에 살짝 구워 발사믹 식초에 버무린 그릴 야채, 피클, 토마토 등을 넣어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 : 2만원ㆍ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 02- 3440-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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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카페 아미가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 이 호텔 28층에 위치한 핏 카페는탁월한 전망을 감상하며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핏 카페는 쉐라톤 피트니스 센터와 아쿠아리스 스파와 같은 층에 있어, 운동 또는 스파 트리트먼트가 끝난 후 건강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 들은 홈메이드 그래놀라와 토마토, 아보카도 야채로 만든 샐러드 볼 등이 운동 후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쉐라톤 피트니스에서 고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있는 메뉴들이다. 문의 - 02-2211-1790
▶파크 하얏트 서울 =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Cornerstone)’은 오는 15일까지 유기농 메뉴들로 구성된 ‘뉴트리션 & 바이탈리티(Nutrition & Vitality)’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중 점심에는 3가지 3코스 세트 메뉴를, 주말에는 유기농 주말 브런치를 제공한다.
주중 점심 시간에는 프리미엄 유기농 재료들만을 이용한 3가지 런치 세트를 판매한다. 주말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는 “건강, 영양, 그리고 유기농”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주말 브런치를 선보인다.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스테파노 디 살보 총주방장이 직접 가르치는 유기농 쿠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클래스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므로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3코스 런치 세트는 건강 주스 한 잔 포함 각 5만 5000원, 주말 브런치는 유기농 와인 한 잔 포함 9만원, 쿠킹 클래스는 9만원이다. (부가세 별도)문의 - 02-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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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크 하얏트 서울 |
▶밀레니엄 서울힐튼 = 울 힐튼 호텔의 연회팀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하여 두 가지의 채식메뉴를 항시 구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리코타 치즈 파니니”, “베지터블 그라탕 라자냐”등의 채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채식메뉴 A는 5만5000원으로 지중해식 전체 요리, 야채 스프, 버섯 컷틀렛과 야채 국수, 신선한 과일, 녹차 또는 인삼차가 포함되어 있다. 채식 메뉴 B는 6만5000원으로 모듬채소구이, 카레향의 코코넛 스프, 양송이 버섯 리조또, 두부 스테이크와 시금치 샐러드, 참깨 과자와 레몬크림, 녹차 또는 인삼차가 포함되어 있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 02-31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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