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가격을 비교해 최저가 앱을 알려주는 앱이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다날미디어는 스마트폰용 가격비교 앱 ‘모아앱(MoaApp)’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아앱은 구글 플레이, 티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 삼성앱스 등 현재 5개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동일 앱의 가격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순차적으로 다른 마켓도 추가 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최저가 앱 정보를 찾아 다운 받을 수 있는 것. 해당 앱 정보 아래 모든 마켓에서의 금액이 일렬로 보여져 한 눈에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다. 터치 한번으로 원하는 마켓으로 바로 이동도 가능하다.

모아앱은 현재 게임, 엔터테인먼트, 생활ㆍ문화, 교육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보기 쉬운 이미지 중심의 리뷰 및 고화질의 앱플레이 동영상 콘텐츠를 매 주 1000여 개씩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마켓 정보를 합산한 공정한 순위정보를 제공한다. 푸시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가격 할인, 변동사항, 업데이트 등 유용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장제호 다날미디어 본부장은 “같은 앱이라도 마켓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해 앱 하나를 다운 받기 위해 각각의 마켓을 검색해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IOS 버전도 내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날미디어는 ‘모아앱’ 안드로이드버전 출시를 기념해 앱을 설치한 유저를 대상으로 4주간 영화예매권, 던킨도너츠 커피&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문화상품권 등의 기프티콘을 총 2000여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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