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대형 IT주와 정유ㆍ화학주, 조선주, 대형건설주가 반등장을 주도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12분현재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따른 유로존 재무위기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는 전주말보다 1.76% 오른 1868.0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힙입어 LG디스플레이(03422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IT주와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등 정유ㆍ화학주, 삼성중공업(010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조선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전주말보다 5.52%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40만주 가까운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6.64% 오른 2만3300원까지 치솟았다.

화학주중에는 금호석유(011780)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전주말보다 5.07% 오른 11만4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도 3.89% 오름세다.

조선주중에는 현대미포조선(010620) 3.95%, 삼성중공업이 3.80%, 대우조선해양 3.78% 각각 상승 출발하고 있다.

단기낙폭이 컸던 현대건설(000720)이 4.03% 상승한 것을 비롯, 대림산업(000210) 3.81%,GS건설(006360) 2.90%, 삼성물산(000830) 2.99% 등 대형 건설주도 동반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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