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페인 리스크 완화…코스피 4주만에 1850선 회복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지난 주말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유로존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코스피가 지난달 15일 이후 4주만에 185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5.26포인트(138%) 오른 1860.90으로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다소 키워 오전 현재 10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30.83포인트 오른 1866.47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900억원 가량 순매도 했다. 기관은 투신권이 23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연ㆍ기금이 2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매수, 매도를 오가고 있다.

주요 업종별로는 운송과 전기전자, 화학 업종이 2%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와 건설, 음식료 등도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2.09%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 한진해운,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은 5% 이상 급등했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최대주주인 김택진 대표의 넥슨으로의 지분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5% 이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5.54포인트(1.20%) 오른 467.53으로 문을 열었다.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6.78포인트 오른 468.77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다음과 CJ E&M, 에스엠 등이 2%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jwcho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