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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12일 나라사랑 음악회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2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00분간 진행되는 이 음악회에는 금난새 인천시립교향약단 지휘자, 세계적 소프라노 신영옥,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신영옥은 이번 공연에서 6.25 전쟁을 상기시키는 비목을 비롯해 동심초, 토스티의 세레나데, 광란의 아리아 등을 부르고 남자 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경복궁 타령을 부를 때는 직접 장구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자 금난새는 인천시향의 연주를 이끌고, 기타리스트 장대건은 아랑훼즈 협주곡을 기타 협연할 계획이다.

이 음악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가유공자, 군인과 경찰 등 제복을 입은 근무자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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