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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길이 4m ‘괴물’ 오징어 발견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호주에서 길이 4m에 달하는 ‘괴물’ 오징어가 발견됐다.

호주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낚시 칼럼니스트 알 맥글라샨이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해안을 따라 이동하던중 몸 길이가 4m나 되는 오징어의 시체를 목격했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시 그는 오징어의 사체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물 안으로 들어갔고, 카메라 촬영 중에 블루 상어가 다가와 오징어를 뜯어먹기 시작했다. 이 오징어는 너무 크고 무거워 맥글라샨의 배에는 실을 수는 없었다.

맥글라샨은 “지금까지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큰 오징어를 본 적이 없다”면서 “과학적으로 거대 오징어의 존재는 알려졌지만 목격된 적은 거의 없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화면


오징어 전문가 맨디 레이드는 “오징어는 성장이 굉장히 빠르고 보통 1년 밖에 살지 못한다. 이 거대 오징어는 자연사를 했거나 향유고래의 공격을 받고 죽은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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