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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SK, 중국 금리인하가 주가 상승의 터닝 포인트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SK(003600) 주가 상승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

중국 금리인하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조성되는 가운데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중국이 오늘부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적으로 인하하였다. 이런 중국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으로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유, 화학, 해운, 철강 등의 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

동사의 경우 에너지/화학 및 물류와 관련된 자회사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중국 금리인하에 대한 수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동사 주가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SK이노베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편,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기준으로 PBR 0.45배 수준으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최하단 영역까지 도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역사적으로도 항상 이 수준에서 동사 주가의 반등을 모색하였기 때문에 현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이다.

투자 활성화로 동사의 LNG 밸류체인에 대한 성장성 높아질 듯=동사는 가스탐사, LNG의 생산 및 판매(SK이노베이션)에서부터 LNG 처리/저장 및 복합화력발전용 인프라구축(SK건설), 제품운송(SK해운), LNG를 이용한 전력발전사업(SK E&S)에 이르기 까지 LNG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바야흐로 LNG 관련 비즈니스 확대 시점을 맞이하여, 어제 호주 바로사-깔디따 가스전 지분을 3.1억달러에 매입하는 것과 같이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이런 투자 활성화로 인하여 동사는 LNG 밸류체인에 대한 성장성을 높이면서 가시화를 촉진 시킬 수 있으므로 기업가치 상승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중국 금리인하 및 낙폭과대로 인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중장기적으로 LNG 관련 비즈니스 확대 등이 동사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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