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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POSCO, 혼돈기의 구원투수...목표주가 49만원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박기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POSCO(005490)에 대해 ‘혼돈기의 구원투수’라며 목표주가 49만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

▶예상보다 빠른 영업이익 1조원대 재진입 전망 : 2Q(E) 1조 430억원 추정=시황 회복 지연 속에서도 탁월한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예상보다 빠른 2Q(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대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Product Mix 개선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마진 개선 등으로 ASP가 전분기대비 호전된 가운데 저가 의 원료가격 본격 투입 및 전사적 원가 절감 노력이 효과를 발휘할 듯. OPM 11.1% 추정된다.

유로존 위기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하반기 OPM 두 자릿수 기대감 갖게 해=최근 환율 상승으로 하반기 원가 개선 폭이 예상보다 떨어지고, 내수 판가 인하 압력이 재연될 개연성이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표면화된 이익 변동성 확대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는 분기 평균 9,500억 원 기대. 유로존 위기 등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하반기 OPM 두 자릿수 유지에 대한 기대감 남아 있다.

지금은 POSCO 가 유리한 국면 : 하방 경직성, 타철강사에 비해 강할 듯=당분간 철강주 내에서는 POSCO 의 상대적 우월성이 예상된다. 이유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2Q 실적이 예상치 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되는데다 ▷비록 하반기에는 2Q 대비 이익 감소가 관측되고는 있지만, 과 거에 비해 큰 폭의 이익 변동성은 낮아지고 있고, 수요 회복 지연에도 불구, OPM 이 두 자릿수를 기대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시장대비 Discount 폭이 과거 저점 수준까지 떨어진데다, 최 근처럼 실적이 받쳐주고,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방어적 컨셉주로 부상 가능하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중국 유통가격의 의미 있는 반등이 나올 때까지는 시일이 필요해 보이는 등 펀더멘탈의 개선 기미가 없는 모멘텀 공백기에 있는 만큼, 철강주에 대해 방어적 전략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해 보이기 때문에, 여기에 적합한 철강주는 당연 POSCO 를 지목한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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