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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이그잭스, ‘NFC안테나’ 매출 발생 본격화…올해 100억원 예상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디스플레이용 케미컬업체인 이그잭스(대표 조근호ㆍ060230)는 NFC안테나 사업에서 5월 말까지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NFC안테나 매출실적은 41억원으로, 올해는 이 분야에서 2배 이상인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그잭스는 신규 스마트폰의 출시가 예정되면서 5월에만 11억원의 NFC안테나를 공급,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NFC안테나 공급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그잭스는 인쇄전자사업부문에 NFC안테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추가 인력을 배치, 공급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NFC란 근접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 비접촉식 무선통신모듈을 통해 10cm 이내의 근거리에서 단말기 사이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폰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대금결제를 비롯해 공연관람권 예매, 쿠폰 발행, 관광정보 제공, 주차위치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그잭스 관계자는”스마트폰에 부착되는 NFC안테나는 더 이상 선택장치가 아닌 필수장치”라며 “NFC안테나 시장은 설계기술 등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해 신규 진입이 쉽지 않아 당분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FC 탑재 휴대폰 비중은 지난해 5%에서 올해는 1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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