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4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철강업종이 반등하고 있다.
철강금속업종은 전일 대비 72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상승중이다. 현대제철(004020)과 영흥철강(012160)은 전일 대비 2%넘게 올랐고 POSCO(005490)와 동국제강(001230)도 1%정도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적용에 대해 최근 경기하강 위험은 커졌던 반면, 물가가 안정되고 주택가격 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금리 인하 정책이 결과적으로 통화정책에 우호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의 통화완화조치와 보조금 정책 등에 힘입어 중국 경제는 2/4분기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식 베테랑들은 업종 대응에 있어서 당분간 중국 관련주를 우선 순위에 두고 매매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헤럴드원 홍은주(모이스탁)전문가는 “중국 부양 의지 확인에 따라 유가 하방경직성이 높아 정유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정유∙화학주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전망했다. 다만 최근 실적이 좋지 못한 화학 업체들의 경우 기업 밸류에이션과 수급 개선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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