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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840선 탈환에 개미투자자들 그만…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6.10포인트(2.56%)급등한 1847.95로 장을 마쳤다.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점이 주효했다.


모든 업종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카카오톡이 무료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카카오톡 관련 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카카오톡의 서버를 운영∙관리하는 회사인 케이아이엔엑스(093320)와 케이아이엔엑스의 모회사인 가비아(079940)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서비스 업체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톡과 제휴를 맺고 있는 위메이드(112040)는 4.55%올랐다.


기존 출시된 무료 통화보다 품질이 더 나은 ‘보이스톡’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기존 포털들도 이에 대한 대응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상당히 당황한 상태다. 이는 기존 모바일 서비스 업체들보다 카카오톡의 위상이 더 높아진다는 점에서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겐 매력적이지만 경쟁 업체에겐 부정적인 소식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반등 시도는 계속 될 것이고 지난달 18일에 저점을 형성한 상태에서 1750~1800선의 지지대를 쉽게 이탈하기 어려울 것이다. 단기적 가격매력은 고조됐던 불안 심리를 진정시켰다”며 기술적 관점에서 매매할 것을 강조했다.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들이 저점대에 도달했고 특히 낙폭이 큰 금융, 산업재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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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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